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건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학년별 추천 학습 내용과 함께 기말 대비의 출발점을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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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본다고 고생했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 정말 수고 많았어요.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준비해 왔을 텐데 드디어 한 고비를 넘겼네요. 성적이 어땠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스스로에게 “나는 끝까지 버텼다”는 점을 칭찬해 주세요.
시험 결과는 어땠나요??
혹시 이번 성적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번 기말까지 흐름을 이어가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중간 성적은 ‘출발’, 기말 성적은 ‘확정’이 되니까요. 반대로 결과가 실망스러웠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기말을 준비하는 이 시점부터가 진짜 리셋의 기회예요. 지금 다시 마음을 다잡으면,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어요.
고1 첫 중간고사를 망쳤다면? 복구가 힘든 진짜 이유 이 글도 같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짧고 굵게 휴식을 가지세요.
여러분, 이번 시험을 위해 정말 열심히 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말해요. 이번 주말만큼은 마음껏 쉬어도 된다고. 완전히 노는 것도 공부의 일부예요. 잘 쉬고 나서 더 멀리 갈 수 있으니까요.
기말대비를 위한 숙제
휴식이 끝난 그 다음. 2025년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이자 연휴가 있습니다.
5월 5일(일)과 5월 6일(월)은 이번 기말을 준비하는 진짜 출발선이에요. 그날만큼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아야 합니다. 이걸 해낸 친구들은 다음 시험에서 분명히 웃게 될 거예요.
지금부터 기말 전까지 꼭 공부해둬야 할 주요 단원은 아래와 같아요:
중1 학생들은 정비례와 반비례
함수의 그래프는 중학생들이 아주 취약한 부분이며, 추후 수학 포기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단원입니다. 이번 기말에서는 이 단원이 승부처가 되는 단원이고, 더 나아가 앞으로 수학 인생에도 중요한 단원이니 꼭 힘주어서 공부해두어야 합니다.
중2 학생은들 일차함수의 그래프
일차함수의 그래프는 중학교 공부의 벚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꽃은 이차함수이지만, 일차함수야말로 이차함수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래프 자체도 중요하지만 일차방정식과의 관계는 정말 너무너무 중요하니 확실히 공부해 두세요.
중3 학생들은 이차함수의 그래프
이차함수는 중3 수학의 전부이자, 고등수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차함수야말로 내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굉장히 열심히 해두어야 하는 단원입니다. 학생들은 어려워서 포기하는 단원이지만, 반드시 정복하시길 바라고, 부디 그래프를 이용하여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랍니다.
고1 학생들은 이차부등식
함수의 그래프는 고등수학의 처음부터 끝까지입니다. 특히 이차부등식을 어떻게 공부하냐에 따라 앞으로 고등학교 수학 생활이 달라질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디 이차부등식은 그래프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식으로만 이해하지 마시고 그래프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고2 학생들은 등차, 등비수열
기말고사 시험은 사실 수열이 지배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삼각함수의 활용과 그래프 부분이 일부 들어가겠지만 수학1에서는 수열도 너무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열의 합 시그마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수열의 초석이 되는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을 공부해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3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는 정규분포, 미적분은 초월함수의 그래프
정규분포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중요한 단원입니다. 기말은 정규분포 단원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될 테니 이 부분을 미리미리 공부해 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적분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초월함수의 그래프에 많인 시간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이야말로 미적분의 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이 많이 무너지는 포인트입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이번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에요. 우리는 여전히 기말이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성적이 어떻든,
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너는 분명히 잘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의 이 마음이, 여름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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