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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는 법을 모르는 학생들, 이 전략만 알아도 10점은 오릅니다.

시험 시간에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 진짜 문제는 공부량이 아니라 '시험 전략의 부재'입니다. 오늘 이 알려드리는 이 전략만 알아도 당장 시험 점수가 10점은 오를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시험 시간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시험 시간에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

학생들을 보면 시험을 푸는 ‘전략’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시험 전략을 모른다면 막상 시험에 들어가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죠. 왜일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아주 단순합니다.

 

시험 시간에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지를 펴자마자, 학생들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문제부터 푸는 것이 아니라 막연히 기억이 날 것 같은 문제부터 붙잡고 고민을 시작합니다.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공부할 때 외웠던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나네…”
“그래도 조금만 더 고민하면 기억날 것 같아.”

 

시험 전략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딱 이 마인드, 시험 시간은 정답을 꺼내는 시간입니다. 시험은 내가 푼 문제의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더 이상 공부하는 장소가 아니고,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아닙니다. 시험 시간엔 아는 문제부터 쭉쭉쭉 푸는 것이 정답입니다.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전부 맞추는 것, 그게 실전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다릅니다. 학생들은 본능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 눈이 가고, '풀 수 있을지도 몰라' 싶은 문제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정작 확실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놓칩니다.

 

문제를 쭉쭉 푸는 학생과 고민만 하고 있는 학생의 대비되는 모습

 

못 푼 문제가 너무 많아요 선생님.

시험 전략에 대해서 제가 여기까지 얘기하면 무조건 나오는 반응입니다. 

 

“선생님, 고민 없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다 풀고 나니까 별표 친 문제가 너무 많던데요?”

이 말이 바로 시험을 잘못 본 결정적 증거입니다. 그럴 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게 시험을 보고 있는 너의 진짜 실력이야."

"그 실력을 왜곡하려고, 시험 시간에 고민을 시작하면 오히려 성적은 더 떨어진다."

 

망친 시험으로 고민하는 학생의 모습

 

더 무서운 건 이거예요. 내가 고민하던 문제 하나를 간신히 맞췄다고 쳐도, 그 사이에 놓쳐버린 두 문제는 사실 내가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겁니다.

 

시험 시간에 “하나라도 더 맞추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욕심 때문에 나머지를 잃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히겠다고 끙끙대다 보면 그 문제는 물론이고, 검토해야 할 문제, 쉽게 맞출 수 있었던 문제까지 놓치게 됩니다.

 

시험을 망치는 건 지식 부족보다, 시간 관리와 문제 선택의 실패에서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별표 친 문제가 많았다는 건, 다음 시험을 위해 너가 더 공부해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지 그 자리에서 끙끙댈 이유가 생긴 게 아닙니다.

 

시험 시간에는 고민하지 마세요.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히 풀고, 검토까지 끝낸 뒤 시간이 남으면,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험은 장을 위한 도전이 아니라, 정답을 꺼내는 실전 무대입니다.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해내는 것, 그게 진짜 전략입니다.

 

받은 시험 점수를 바탕으로 복기를 해보는 학생의 모습

 

이 글을 읽는 학생이 혹시 고1이고 이번에 찻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걸어둔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100%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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